자녀의 학업이 걱정이신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고민이 다양해 보이지만,
근본적인 질문은 한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자녀가 공부를 “알아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학업을 어느 정도 수행하는 학생들도 과제나
평가가 없다면 늘어지기 일쑤고, 공부와
거리가 있는 학생이라면 이런 모습은 더
자주 목격됩니다.
부모님들의 입장에선 공부를 하라고 재촉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 말을 듣고 공부를 하러
가도 며칠 지나지 않아 같은 모습이 반복되어
화가 나기도 하십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학생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과제나 평가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없으면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지?’하는 의문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잔소리나 강요와 같은
외부적 자극이 없다면 학업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죠.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알아서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자녀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학업 동기를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학업 동기를 느끼지 못하거나,
기껏 생긴 동기가 오래 유지되지 못하는
데에는 그로부터 충분한 효용,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공부를 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공부를
해보았는데,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거나 목표만큼 공부를 다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목표 설정의 잘못, 혹은
수행과정에서의 잘못으로 다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학업 계획을 세워보지 못한
학생들이나 남이 짜준 계획대로만 움직였던
학생들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계획이 없으면
쉽게 무너집니다.
스스로의 학업 능력을 제대로 깨닫지 못해
목표를 지나치게 방대하게 세우거나,
혹은 지나치게 세분화시켜 목표에만 집착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죠.
수원윈터스쿨 아는공부캠프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간 계획표와
주간 계획표의 작성과 함께, 30분 단위의
학습 계획표를 세우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주간
단위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주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간
목표를 세분화하는 작업을 거치죠.
처음인 학생들은 여기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수원윈터스쿨에서는 헬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전담하여 계획
과정을 살펴주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 설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설정된 목표는 매일 30분 단위로
다시 세분화하여 진행됩니다.
30분마다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그러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체크하며
학생이 자신의 학업량과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현상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음날의 계획을 세우거나 다음 주의
일간 계획을 설정하는 데에 반영하여 목표
설정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는 것을 반복
하다 보면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도전과제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매일 28번의 분할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얻게 되며, 14시간이라는
순공 시간을 달성하게 되죠.
이 경험에서 느낀 뿌듯함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공부를 지속하게 되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힘을 배우는
아는공부캠프의 수원윈터스쿨은 올
겨울방학 동안 총 4주+3주+3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2월 29일부터 1월 25일까지의 과정,
1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의 과정,
2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의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기에 본인의 일정에
맞는 캠프를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대상은 예비중1부터 예비고3까지이며,
기간이나 신청에 대한 문의는 1660-1430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